영화 구라, 베토벤
영화 Fake Beethoven
"진실과 거짓의 경계"
[개봉] 2021년 2월 25일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드라마
[국가] 한국
[감독] 봉수
[출연] 송동환(서정우), 김누리(손예은), 봉수(봉수)
[러닝타임] 101분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욱해도 소심해서 표현도 못하던 서정우 감독 캐릭터. 욱해도 표현도 못하고 혼자 상상으로만 분노하고 그랬던 서정우 감독. 하지만 현재는.. “내가 아직도 옛날에 찌질 했던 그놈인 줄 아냐?” 각본 감독한 영화마다 늘 흥행했고 젊은 여배우 출신 부인과 결혼하여 모든 것을 갖춘 봉수 감독. 그의 조감독으로 시작하여 영화 인생이 바뀌는 서정우 감독.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선배이자 스승인 봉수 감독을 무한 신뢰하는 서정우. 어느 날 마음속 이상형으로 생각했던, 영화 한 편 주인공 하고 영화계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그 여배우가 봉수 감독의 부인인 것을 알고 놀란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마음속으로만 상상하고 말았던 그가 이번엔 이상형인 봉수 부인을 만나고 마음속으로 여전히 흠모하고 있다.
2020년 25회 춘사영화상 [특별상 독립영화 부분]
봉수감독 : 2006년 마음이 [김향기 주연], 2009년 하늘과 바다 [장나라, 유아인]
후기
영화 구라, 베토벤은 2014년 일어났던 실제 사건의 기사를 보여주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일본의 유명 청각 장애인 작곡가 "사무라고치 마모루" 그는 18년 동안 대리 작곡가를 이용해 밝혀진 사건으로 당시 일본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었다. "사무라고치 마모루"는 히로시마 출신의 피폭 2세로 35살에 청력을 잃고 교향곡 제1번 히로시마 등을 작곡하면서 현대의 베토벤으로 소개되었었다. 또한 폭로 3년 전부터 청각장애가 회복되었음에도 그 사실을 숨겼었다.
위의 내용처럼 구라, 베토벤은 거짓과 진실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역시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을 볼수 있다.
전체적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봉수 감독이 봉수 역할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영화 끝까지 직접 잘 전달하였다고 보여진다. 1시간 40분 동안 지루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 준 봉수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 졌다. 독립영화라고 무시하지 마라. 쿠키영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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