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쉽게 만들기(Making gamjatang easy)
코로나 19로 배달음식을 많이들 드시고 계시는데 그중 많이 시켜먹는 감자탕 또는 돼지 등뼈 감자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요리를 쉽게 만드는 스크루지의 국내산 돼지 등뼈가 들어간 감자탕을 같이 만들어 보시게요. 들어가는 재료만 있으면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저렴하며 믿을 수가 있어요. 최근에 백종원 요리 복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 요리를 선보일까 하네요. 제 요리의 특징은 냉장고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라.....
감자탕 : 돼지의 등뼈와 목뼈 부위를 이용하여 만드는 탕으로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포인트다. 최근에 식당에서는 등뼈보다는 육질이 좋은 목뼈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목뼈는 등뼈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비싸지만 맛이 좋고 등뼈보다 훨씬 부드럽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감자탕의 뜻도 알았으니 감자탕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 등뼈 감자탕 쉽게 만들기
재료 : 돼지등뼈 1.5kg(국내산), 커피(믹스한 개정도 아무거나 상관없음), 소주 1/2컵(맛술로 대신 가능), 감자 6개, 깻잎 (990원짜리 한봉), 국간장 3스푼, 액젓 2스푼, 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3~4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생강 (가루, 다진 생강, 생생강 아무거나 사용) , 들깻가루 3스푼, 김치 (시래기 대신에 안 먹는 김치 씻어서 사용)
1. 돼지등뼈를 1~ 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 주시고 커피와 소주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 줍니다. 끓은 후 물은 다 버려주시고 깨끗이 한번 씻어 주시면 됩니다. 요즘 마트에 가면 등뼈에 고기가 많이 붙어 있어서 감자탕 끓이면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1.5kg에 6천 원 정도 해서 저렴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사먹는 감자탕의 원산지를 보시면 국내산 사용하는 데가 거의 없어요.
2. 물을 뼈가 잠길 정도로 붓고 고추장, 고춧가루, 생강, 마늘 다진 거, 액젓, 간장, 된장을 넣고 끓여 주세요. 간장은 진간장이나 국간장 아무거나 사용해주셔도 되고, 생강은 저는 작은 거 편으로 사용하였으나 가루 나 다진 거 사용하셔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물은 부족하면 끓이면서 계속 보충하면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10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3. 야채는 자기 취향껏 쓰시면 됩니다. 단 감자는 꼭 넣어주시되 양은 각자 판단해 주세요. 감자를 싫어하면 조금만 좋아하면 많이 넣으시면 됩니다. 감자는 4등분 썰어주시면 되요.
저는 집에 안 먹는 김치를 사용하였는데 시래기나 얼갈이 같은 거 사용하셔도 무관하니 집에 있는 재료로 사용하세요. 깻잎은 꼭 넣어 주시길 나중에 깻잎 향이 나야 맛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냉장고에 상추와 같이 있던 깻잎을 사용하였습니다.
김치(시래기, 얼갈이)와 감자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 주세요 물이 부족해 보이면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계속 우려내고 있어서 물을 보충해주어야 안 짜고 맛있는 감자탕이 돼요.
4. 마지막으로 깻잎과 들깨가루를 넣고 2~3분 끓여 주시면 완성됩니다. 집에 안 먹는 상추, 고추 다 투입했습니다. 냉장고 털어서 만들었어요. 여기서도 물이 부족하면 보충하시고 푹 끓여주세요. 물이 없으면 밑이 다 타요.
5. 감자탕 또는 돼지등뼈감자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비주얼 보이시죠. 집에서 만드시면 4 식구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뼈 추가해야 되나 이런 고민 절대 노노... 보이는 사진에 3배 정도 나온답니다.
감자, 등뼈, 깻잎 이 3가지만 갖추어져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김치는 신김치든 아니든 아무 상관없으니 고민은 하지 마시고 씻어서 넣어 주세요. 만들기 쉽지 않으세요. 다 때려 넣고 끓이기만 하면 감자탕이 완성되니 이 글을 보시고 마트에 가셔서 국내산 등뼈를 하나 구매하시고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술을 못 먹는 게 한이었어요. 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