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는데..."
[개봉] 2019년 12월 04일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국가] 미국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토니 콜렛,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키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러닝타임] 130분
줄거리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할런 트롬비는 85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주최하여 모든 가족을
집으로 초대한다. 가족들과 파티를 즐겁게 보낸 다음 날 할런 트롬비가 목에 자상이 나 출혈과다로 사망한 채로 발견되
고 가족들은 경황이 없는 채로 장례식을 치른다. 사망 1주일 후인 추도식 날 갑자기 경찰 2명과 사립 탐정이 들이닥쳐 범죄 사건일 수도 있다며 차례대로 가족들에게 당일의 행적을 물어본다.
사립탐정인 블랑은 조사과정 중에 슬쩍 끼어들어 그들의 개인사를 꺼내도록 유도하는데 그 결과 트롬비가는 겉으로만 화목하지 속은 철저하게 곪아 있었다는 것을 간파한다. 할런의 첫째 사위인 리차드는 아내인 린다 몰래 불륜을 저지르는 중 이었고 할런의 며느리인 조니는 자유로운 인생을 추구하나 파산한 지 오래 되어 딸인 메그의 학비를 할런에게 수년째 이중 청구하다 들킨 참이었고 할런의 막내 아들인 월터는 할런이 1년에 2권씩 쓰는 도서를 출판하는 것으로 먹고 사는 중이었으나 월터가 원하는 미디어 믹스 판권 판매를 싫어하는 할런이 생일 파티에서 월터의 출판사 권리를 회수하겠다고 하여 가족 모두에게 살해 동기가 생긴 상태였다.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랜섬(딸 린다의 아들)도 생일 파티에는 참석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할런과 말싸움을 하고 일찍 나가버린다. 블랑은 마지막 차례로 할런의 간병인이었던 마르타를 만나게 되는데 거짓말을 하면 역류성 구토가 발생하는 마르타가 가족들의 살해동기를 재확인 시켜주는데......
나이브스 아웃
"그대로 칼로 찌른다" 뜻인데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고 한 곳으로 나아간다 의미를 주는 것 같은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물로 유연하면서도 흥미롭게 2시간 이상을 전달해주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 전형적인 고전 스타일 추리소설과 같은 전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만했으며 정통 추리극의 묘미와 배우들의 절제된 캐릭터의 연기력이 인상적으로 남는다.
007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의 조합이 흥미를 끌고 있다.
신예 스타 "아나 디 아르마스" 관록의 배우들 "재이미 커티드", "토니 콜렛",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크리스 토퍼 플러머"등 화려한 출연진들의 연기도 볼거리이다.
후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초반에 범인을 드러내는 과감함을 보이고 가족 모두가 용의자가 되어 누가 범인 일지 관객들과 함께 추리하게 되는 영화네요.
위에서 이야기 들였지만 빵빵한 출연진들에 한번, 연기력에 한번 놀라게 되는 영화인데요. 한국 영화와 반대로 빵빵한 배우들이 서로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걸 보면 감독의 연출 및 능력 또한 탁월해 보이네요.
가족 간의 불화(위선, 이기심)를 통해 블랙코미디 느낌도 보이면서 범인을 찾는 과정이 마지막까지 시선을 집중시키게 되네요.
나이브스 아웃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고 영화를 즐길 실수 있는 영화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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